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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방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요…?

네마 네코.png

검은색 바탕에 밑창과 줄이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스니커즈.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눈꼬리가 축 쳐진 보라색 눈동자.

[이름]

 

네마 네코 | 根間 猫 | Nema neko


 

[성별]

남성

 

[신장/체중]

184cm / 74.11kg


 

[학년]

2학년


 

[생일/혈액형]

1119 | AB


 

[성격]
 

주변에서 말하기로는, 네마 네코는 얌전한 편에 속했다.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고, 그저 주변의 분위기에 동화되어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괜스레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것을 꺼려하는 건지, 불필요한 말은 꺼내지 않으려고 했다. 움직이는 것도 최소로 하여 소리도 잘 내지 않았고, 말소리도 표준에서 조금 낮고, 조곤조곤하며 느릿했다. 덕분에 네마 네코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말수가 적은’, ‘수줍음이 많은’, ‘얌전한’, ‘음침한’ 사람으로 표현되고는 했다. 초등학교나 중학생 시절에 담당 선생님께서 써주시는 통신문의 한줄 설명란에는 항상 ‘얌전하고 조심스럽지만 말 주변이 부족하며 자존감과 자존심이 떨어져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부족합니다. 가정에서는 집중하여 아이를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늘 꼬리표처럼 달고 살 정도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두웠다. 음침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을 당시에는 늘 혼자가 익숙한 아이었다. 친구라고 해봤자, 집에서 기르고 있는 카나리아 두 마리라던가, 따로 만들어진 축사에서 기르고 있는 토끼들이라던가. 그래서인지 네마 네코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에 서툴었다. 유행에 뒤쳐지는 것도 이유기도 하고, 워낙에 남탓을 못하는 성격인지라, 무언가를 실수하거나 어긋나는 것이 있을 때에는 항상 남탓보다는 비난의 화살을 자신쪽으로 돌려 자신을 상처내는 것이 일수였다. 상대가 상처받는 것을 꺼려하며 상처주는 것을 어려워 하지만, 자신에게 상처 내는 것은 눈깜빡 안하고 할 정도로 그것이 네마 네코에게는 익숙한 상황이었고 옳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기타사항]

 

01. 네마 네코(根間  猫).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생일은 네마 네코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다닌 마음 씨 좋은 아이가 기억해둔 것 뿐. 워낙 알려진 것이 없고, 그  또한 알려주고 싶은 모습은 보이고 있지 않아서 그를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인다. 다만 가끔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잠깐 들어본다면 알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늙은 친할머니와 살고 있다는 것. 둘이 살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풍족한 삶을 살고 있어 보이는 것 같다.

 

자신은 ‘보쿠(僕)’, 상대방은 ‘아나타(貴方)’. 보통 상대방을 부를 때 성으로 부르지만 이름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기요’라고 상대방을 부르는 편. 그리고 제 성에 무언가 위축감이 있는지 항상 쭈뼛거리며 성보다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편이다. 평소에 대화를 나눌 때에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꽤 상대방과 있는 것과 대화하는 것이 편해지면 종종 반말도 섞어 쓰는 듯.

 

그 외에,

좋아하는 것은 사탕인것을 알려주듯 종종 입안에 여러가지 맛의 알사탕을 넣고 다니는 것을 보이기도 한다. 단 음식을 좋아하고 반대로 쓴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가끔 점심 밥을 먹고 나서 정확히 30분 뒤에 하얀색 약 통에서 약을 꺼내 먹으며 작게 인상을 쓰는 것을 보면 말이다.

 

소속된 동아리는 없다. 한마디로 귀가부. 또한 주변 환경에 예민하기 때문에 귀가 밝은 편이다.

 

02. 그림.

네마 네코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중학생, 2학년이 되기 전 겨울방학 때였다. 그때는 그림에 관심이 없던 지라 제대로 된 도구들이 없어 새하얀 도화지 위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후 아이가 계속 방에 박혀 그림만 그리고 있자, 그 모습을 본 할머니는 아이에게 제대로 된 그림 도구들을 선물해주었다. 같은 학년, 같은 반에 있는 학생 A는, 우연히 네마 네코의 옆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린적이 있었는데, 그림을 그리는 그의 모습이 어딘가 ‘섬뜩하다’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무언가에 집중한 그 모습은 어딘가, 네마 네코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가 그림을 그리는 것 처럼 보이게 했다.

 

그림은 대부분 네마 네코가 느끼는 것을 그리고는 한다. 유화로 그리는 추상화가 특징.


 

[소지품]

주머니에는 딸기, 오렌지 맛 알사탕 두 개와 병원에서 진단하여 받아 온 하얀색 약 통이 전부다.


 

[벚꽃색]

#4F5F6B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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